[팜뉴스=이권구 기자] 셀렉신(Selecxine)이 스톤브릿지벤처스 등 투자사로부터 33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리에 마무리하며 본격적으로 면역항암치료제 'SLC-3010'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스틱벤처스, 메디톡스벤처투자, 한화투자증권, SJ투자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사와 더불어 메디치인베스트먼트, UTC인베스트먼트, , 케이클라비스, 현대기술투자, 하이투자파트너스 등 신규 투자사가 참여했다.  

셀렉신은 2020년 시리즈A와 브릿지 라운드를 통해 약 237억원을 투자받았으며 이번 신규 투자 라운드를 통해 설립 4년 만에 누적 투자 유치 금액 총 600억원을  달성했다.

 에피토프(epitope) Mapping 기술과 면역치료제 개발에 적합한 high throughput screening 시스템을 탑재한 셀렉신은 자체 항체 개발 플렛폼을 바탕으로 면역조절 사이토카인 및 다양한 면역조절 수용체를 타깃으로 하는 면역 치료용 항체개발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면역항암제를 대상으로 하는 예측바이오마커 원천 기술을 확보해 국내 유수 병원과 공동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파이프라인인 'SLC-3010'은 사이토카인(IL-2)과 항체(anti-human IL-2 Antibody, TCB2) 복합체 기반의 면역매개 항암제로, 영장류 시험을 포함한 다양한 전임상 시험에서 효능 및 부작용 검증을 마쳤으며, 올해 상반기 내  미국 FDA 인허가 자료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면역항암제 바이오마커 원천 기술도 보유 중으로, 혈액을 이용한 면역학적 분석을 통해 종양 미세환경 및 환자 면역상태를 예측해 면역치료제 반응률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셀렉신은 보유 중인  항체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여러 타깃 Hit 수준 항체 개발도 완료돼 이를 이용해 추가 비임상 시험을 수행해 연내 1~2개  내부 개발 용 후보 물질을 선정하고, 나머지 물질은 조기 기술이전알 계호기이라고 밝혔다.

이준영 셀렉신 대표는 “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현재 개발중인 SLC-3010을 안정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올해 하반기 돌입할 SLC-3010 비임상과 이어질 임상시험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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