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인트론바이오(대표 윤경원)가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SAL200'에 대해 추가 출원한 미국 특허가 미국특허청으로부터 특허등록 결정을 받아, 특허기간이 최소 2038년까지 연장됐다.

25일 회사 측에 따르면, SAL200 적응증을 확대시키며 특허권리기간을 연장하고 특허권리국가를 확대하기 위해 2018년 18개국에 추가 특허를 출원했으며, 지난해 러시아 특허등록에 이어, 최근  미국에서 특허 심사를 통과해 최종적으로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 SAL200은  '로이반트'(ROIVANT)사에 기술 전용실시권 부여 계약이 체결된 파이프라인이다.

회사는 이번 미국 특허 결정은 황색포도알균 감염에서 코아귤라제 음성 포도알균(CNS)이나 표피포도알균 감염까지 포함한 포도알균 감염 전체로 적응증이 확대됐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독점적 시장 지위 유지에 실질적으로 중요한 특허권리기간이 연장됐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인트론바이오 전수연 센터장은 “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향후 SAL200  로열티 수익 기간 연장으로 작용할 수 있는 실질적 의미를 갖기 때문에 수익 창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현재 추가 특허에 대해 심사가 진행 중인 다른 국가들에 좋은 사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트론바이오 윤경원 대표는 “ SAL200 미국 임상 준비도 잘 되고 있다. 임상시험에 대한 전문적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인 로이반트 임상 준비 과정을 직접 지켜본 결과 임상 성공, 더 나아가 SAL200 상업적 성공을 위해 좋은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