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아스트로젠이 9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리드 파이프라인 임상 가속화 및 신경질환 분야 약물 효능 평가 시스템 고도화에 집중한다.

아스트로젠은 지난 21일 9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리즈 B와 C사이의 브릿지 펀딩으로 2020년 12월 시리즈 B로 130억원을 유치한 이후 1년 1개월만의 추가 투자 유치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기관투자자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BNK벤처투자, 인탑스인베스트먼트-원익투자파트너스, KB증권이 후속 투자했으며, 하이투자파트너스가 신규 기관투자자로 참여했다.

아스트로젠은 이번 투자금을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후보 물질의 임상 2상 진행,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 물질 임상 1상 진입,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 및 전기생리학적 효능 평가 시스템 도입을 포함한 뇌질환 치료제 후보 물질의 효능 평가 실험계 고도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로젠 황수경 대표는 “최근 코로나 및 바이오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인하여 기관 투자자분들이 투자에 소극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내 성공적으로 자금 조달이 마무리돼 고무적이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임상 중인 파이프라인 진행을 가속화하고, 신규 파이프라인 확충 및 다각적인 약물 효능 평가를 위한 실험 장비를 도입하여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에 있어 아스트로젠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트로젠은 최근 프랑스 인공지능(AI) 신약 개발회사 익토스(IKTOS)와 파킨슨병을 적응증으로 하는 혁신 신약 물질 발굴 목적의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자체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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