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헬릭스미스가 cMet 활성화 항체 ‘VM507’ 안정성 향상에 대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간세포성장인자(HGF) 수용체인 cMet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인간화 항체인 'VM507' 항체 구조 최적화 작업을 통해 생산성과 생물학적 활성이 뛰어나면서 동시에 항체 안정성과 면역 원성이 개선된 항체를 확보했고, 이번 특허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VM507은 손상된 세포 및 조직 회복과 증식을 촉진하는 활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질환에서 효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라매병원과 협력연구를 통해 VM507이 만성콩팥병을 비롯해 급성신손상, 면역글로불린A신증 등 다양한 신장질환 모델에서 염증 억제, 세포사멸 방지, 섬유화 개선 치료효과를 보임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VM507의 신부전, 신장질환 타깃 임상을 2023년 시작할 계획이다.

헬릭스미스 유승신 대표는 “신장 질환에 대한 다각도 효능을 기반으로 VM507 임상 진입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 VM507은 신장질환 이외 뇌졸중, 족부궤양, 망막 신생혈관 형성 장애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허혈성 질환과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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