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이사장 김태훈)이 15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유일한상 시상식을 갖고 예수의 꽃동네 형제회 오웅진 신부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유일한상' 심사위원회 권이혁 위원장은 수상자 선정경위를 통해 "수상자 오웅진 신부는 천주교 사제로서 일생동안 경건한 삶을 살아온 것은 물론, 꽃동네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사랑과 구원의 공동체 역할을 수행하며 모든 이웃을 사랑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헌신함으로써 이 사회에 더불어 사는 아름다움과 사랑의 횃불을 밝혀오신 분"이라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유일한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95년 제정한 상으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여러 사람들이 사표가 될 수 있는 모범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사를 선정 사회에 귀감이 되도록 하는데 그 뜻이 있다.

이 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오웅진 신부를 비롯해 김성호 보건복지부 장관, 채영복 과학기술부 장관, 서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 다수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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