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스피드·지식경영 등 3각경영 구축


업계 최고 경쟁력 확보 주력…2500억원매출




경영전략 및 목표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2002년 경영방침은 공격적 영업, 스피드 경영, 지식경영으로 정하고 최강의 한미 영업 전략, 모바일 경영, 창의적 풍토 등에 주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제약업계 최강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전략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미는 영업 고유의 인프라 구축을 통한 최강의 영업전략, 퍼스트 제네릭과 거대 라이센싱 품목 도입을 통한 우수 의약품 제품 개발, 현실성 있는 한국형 R&D 전략을 통한 신약개발 등 공격경영을 위한 3대 경영지침을 통해 올해를 세계로 도약하는 기틀을 다지는 해로 선언했다. 한미는 올해 2천5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영업정책

올해 한미영업 조직의 가장 큰 변화는 모바일 시스템의 전면 실시이다. 모든 영업 사원들에게 개인별로 노트북이 지급되고 제품 디테일, 판매, 수금 등 모든 영업활동이 노트북에 의해 이루어지며 영업활동 결과가 즉시 본부에 집계돼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

네트워킹 연결통한 스피드(Speed) 경영 구현은 올해부터 부서의 모든 결재가 사내 인트라넷을 이용한 리얼타임(Real time) 전자결재 시스템으로 바뀌게 되어 더욱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하게 된다.

지식경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회사내 창의적인 풍토조성이 관건.

이를 위해 한미만의 독특한 성과급 제도인 CIQ(Creative Individual Quarter) 제도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해외사업을 활성화시켜 수출을 지속적으로 늘여갈 것이며 사내에 상설 교육장 설치와 사이버 교육을 통해 직급별, 직능별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제품 계획



2001년도에 전문의약품으로는 이트라정, 유니바스크 등 7품목을 발매했고, 일반의약품으로는 비타민C 쎄쎄, 입술보호제 스위틱 등 7품목을 출시해 총 14개 품목을 새로이 선보였다.

올해 신제품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등의 항생제 군을 비롯해 코감기 치료제, 진토제, 속효성 해열진통제, 복합지사제, 빈혈치료제, 항우울제 등 다양한 품목군에서 20여개의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제품 발매를 통한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력 제품



2001년에 주력제품으로는 소염 효소제 뮤코라제를 비롯해 항생제 크로세프, 어린이 영양제 미니텐텐, 비타민C 쎄쎄 250츄정, 소염진통제 아섹 등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 이중 뮤코라제는 100억원대를 넘어섰고, 크로세프, 미니텐텐 등은 올 해 100억원대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2년에는 전문의약품 중에는 경구용 항진균제 이트라정, 위장관기능조절제 설프라이드, 고혈압치료제 유니바스크 등 세 품목의 매출 성장세에 주목할 방침이다. 일반의약품 중에는 성인 정장제 메디락과 비타민 C 쎄쎄 패밀리(250츄정,500산,1000정)의 매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나갈 예정이다.

R&D투자

지난해에 매출액(1,845억원)의 5%인 92억원을 R&D에 집중 투자했으며 올해는 매출목표(2,500억원)대비 5.6%인 약140억원의 연구비를 신약개발 및 바이오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다.

2002년도 주요 R&D프로젝트는 신약개발분야, 개량신약 분야, 생명공학 분야, 제제 연구분야, 원료연구 분야 등 5개 군으로 분류된다.

신약개발 분야는 경구용 항암제 오락솔, 허혈성 질환 치료제, ARS계열 내성균 치료용 항생제, HM-10411 계열 신규 백혈구 증식인자 등의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개량신약 분야의 First-Generic 전략으로 신개념 개량신약인 HM-40010P(항생제) 및 HM-30020C(고혈압 치료제)는 2002년도에 가장 중점을 두어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광범위 암진단 키트가 올 9월 제품 허가 재신청에 들어갈 예정이다. 항진균제, 첨단 DDS제제 속용정, 경구용 세파계 항생제 등 연구가 본격화되고 있다.

수출전략

작년 한 해 수출 부문에서는 유럽시장에서의 세포탁심, 세프트리악손 등의 항생제 원료 매출 증대와 중국시장에서의 주사용 세포타지딤, 어린이 영양제 메디락비타의 매출 증가세 등으로 전년대비 약 13%정도 증가한 약 2천7백만달러의 실적 상승을 보였다.

올해는 급속도로 커지기 시작한 중국시장에 주사용 세포타지딤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캄보디아, 베트남, 파키스탄, 필리핀, 라트비아 등 동남아 지역과 이란을 위시한 중동지역에도 완제 의약품 수출 물량을 늘릴 예정이다.

또한, 제2세대 항생제 세포티암을 주축으로 한 일본시장 공략과 경구용 항생제 세픽심을 통한 수출루트 확대도 함께 도모해 올해는 전년대비 11%정도 증가한 약 3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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