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 출현에 따라 셀레믹스(대표이사 이용훈, 김효기)가 공급중인 바이러스 전장분석 서비스와 다중 호흡기 바이러스 패널(CRVP, Comprehensive Respiratory Virus Panel)도 주목받고 있다.

29일 셀레믹스에 따르면 회사는 자체 개발한 비티식(BTSeq) 기술을 통해 지난해 2월 코로나유전체분석을 의뢰받은 지 22시간 만에 국내 최초로 코로나바이러스 전장유전체(Whole-Genome)를 분석해 질병관리청에 공급했으며, 기존 델타변이 외 최근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 가능해 유전자 변이 확인, 전파경로 파악 등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호흡기감염질환 시장을 타긋으로 올해 출시한 다중 호흡기 바이러스 패널(CRVP)은 코로나 변이바이러스를 포함해 독감, 아데노, 보카 등 9종 바이러스의 총 39개 계열 호흡기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출하고 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할 수 있는 제품으로 오미크론 변이도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질병관리청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인도와 스웨덴 등 해외 고객으로부터 2.5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셀레믹스 이용훈 공동대표이사는 “우리 회사가 잘할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해 제품군을 다각화 한 것이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우수성을 인정받기 시작한 것 같다. 다중 호흡기 바이러스 패널은 유럽 CE-IVD허가도 신청해 둔 상태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성 질환시장에서 입지를 넓혀나갈 "이라며 " 돼지 등 주요 가축에 대한 동물 감염병 등 Non-Human 시장 진입도 목전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