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에스씨엠생명과학(대표이사 이병건)은 2일 줄기세포 배양액 포함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 명칭은 '인간 혈소판 용해물(hPL. human Platelt Lysate)을 함유한 배지(세포 배양을 위한 영양물)에서 배양된 중간엽 줄기세포 배양액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hPL을 함유한 배지에서 중간엽 줄기세포를 배양한 배양액은 기존에 활용되던 FBS(Fetal Bovine Serum, 소태아혈청)을 함유하는 배지에 중간엽 줄기세포를 배양한 배양액보다 면역조절 물질인 사이토카인과 성장인자 함량이 높다는 특징을 갖는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이렇게 조성된 줄기세포 배양액 제조방법과 이를 활용한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
이번 특허 기술은 ▲인간진피섬유아세포 증식 촉진 ▲콜라겐 합성 ▲엘라스틴 합성 ▲멜라닌 합성 억제 ▲발모 촉진 등 다양한 미용 분야에서 효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효능이 적용된 피부 재생, 주름 개선, 발모, 피부 미백 등 효과를 가진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개발과 의약업계에서 다방면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지난 7월 미국 특허를 획득한 'ICOSL이 과발현된 중간엽 줄기세포'에 대한 인도네시아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해당 특허는 류마티스 관절염, 원형탈모증, 대장염, 루푸스 등 다양한 자가면역성 질환 치료에 활용 가능한 기술로 한국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 특허등록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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