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알테오젠이 피하 주사 바이오시밀러 독자 제형을 개발했다. 

알테오젠은 재조합 인간히알루로니다제(ALT-B4) 피하주사 제형에 대한 최적 조건을 발견, 기존 개발사 피하주사 제형보다 인간히알루로다제 안정성이 향상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최적 조건의 제형특허를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알테오젠에 따르면 피하주사 제형 중요 요소 히알루로니다제의 개선된 변이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고, 이번 특허 출원으로 신규 항체 피하 주사 제품은 물론 기존 개발사에 의해 특허 장벽이 존재했던 바이오시밀러 제품 피하주사 제형 개발 영역으로까지 확장할 수 있는 제형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제형 기술 확보는 회사가 개발한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와 혼합해 기존 개발사 제품보다 안정성이 뛰어난 피하 주사형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알테오젠은 원천기술인 Hybrozyme™ 기술을 이용해 정맥주사용 항체 및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용 의약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신규 인간히알루로니다제 재조합 단백질을 전세계 두번째로 개발해 특허를 출원, 원천기술을 확보했고, 제형 특허 진입 국가를 더욱 확대해 현재 100여개국에 진입,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고 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이번에 재조합 인간히알루로니다제 피하주사에 대한 제형특허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 퍼제타 및 다른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들의 피하 주사형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할 수 있는 독보적인 계기를 마련했다"며 " 이번에 재조합 인간히알루로니다제 최적 제형 기술에 대한 전세계 권리를 넓게 확보해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으로 피하주사형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