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진매트릭스(대표이사 김수옥)가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와 코로나19 백신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20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현재 진매트릭스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상용화에 힘쓰며, 임상시험용 백신 위탁생산 및 품질관리를 위해 상호협력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진매트릭스는 자체 보유한 키메릭 바이러스 벡터 기반 ‘GM-ChimAd’ 원천기술을 활용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회사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동물시험에서 남아공 변이바이러스까지 방어할 수 있는 중화항체 효능을 확인했다. 시험에서 중화항체 역가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화이자와 동등 수준을 나타냈고, 남아공 변이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보다 3배 이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국내 유일 백신산업특구로 지정된 화순백신산업특구 소재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는 백신 등 생물의약품 생산공정과 시험법 개발, 임상용 의약품 의약품품질관리기준(GMP) 생산과 품질평가 시험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동물시험에서 우수한 효능을 확인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GMP생산 및 품질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