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한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제론바이오㈜(대표 이상은)는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과 ‘첨단재생 의료 및 의약품 관련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화상 및 창상 치료’와 관련된 ‘첨단 재생의료 및 의약품 연구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제론바이오는 ‘JW-MSC 와튼젤리 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한 재생치료제 관련 인프라/인적 협력’을, 한강성심병원은 ‘기초·임상 연구 등의 인프라와 공동 연구를 위한 협력’을 제공한다. 공동연구를 통한 특허•논문 등 지적 재산권은 양 사가 공동소유하며, 협의를 통해 파생되는 개량발명 및  후속 연구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제론바이오 이상은 대표는 “ ‘JW-MSC 와튼젤리(Whartonjelly) 줄기세포 기술을 활용한 연구성과’와 한강성심병원 ‘대규모 임상 인프라 및 경험’이 결합하면 향후 의료시장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며, 국내 줄기세포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사 첫번째 공동연구과제는 한강성심병원 줄기세포 기술을 활용한 화상, 창상치료 제품 연구개발, 그리고 핵심 인력 간 교류 등을 포함하고 있다. 공동연구과제를 담당하는 허준 교수는 화상환자 수술 집도 및 각종 최신 화상치료 방식 유효성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연구에 참여한 바 있으며. 최근 다양한 방면에서 화상 치료에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강성심병원 관계자는 “ JW-MSC 와튼젤리 줄기세포 기술을 활용해 중증 화상환자를 위한 줄기세포 화상 치료제 개발에 착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MOU를 통해 중증화상으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들분들께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랜드뉴리서치에 따르면 상처치료시장 시장규모는 2020년 기준 전세계 약 66억달러로 추정되며, 2028년까지 연평균 5.5% 성장해 99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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