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팜젠사이언스(대표 김혜연, 박희덕, 구 우리들제약)는 연세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이 출원한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특허 2개를 이전 받아 공동개발 및 제품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1일 연세의료원에서 ‘미생물 균주 및 이의 용도’와 관련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 차세대 먹거리로 손꼽히는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팜젠사이언스가 연세의료원으로부터 이전 받은 특허 두 건  하나는 활성산소 조건에서 저항능을 갖는 비피도박테리움 속 새로운 균주와 배양액 또는 여기서 얻은 추출물로 면역활성 증강용 식품을 조성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일산화질소 환경에서 생존 가능한 균주로, 활성질소종을 효과적으로 분해하고 제거하는 균주에 대한 특허다.

향후 양측은 다양한 질환에 대해 신체 방어 능력을 보강하는 중요한 치료, 예방학적 전략 중 하나인 면역 활성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팜젠사이언스는 2019년 811(약 94조원)억 달러에서 2023년 1,086.8억 달러로 연평균 7.6% 성장하는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에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팜젠사이언스는 신약개발 역량을 갖춘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7월에는 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NBR의 지분을 인수하고 항암제 개발 공동연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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