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페미닌 헬스케어 스타트업 듀이(대표 임지원)가 국내 최초 생리디스크 ‘포이컵’ 의약외품 품목허가를 최근 식약처로부터 취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생리디스크는 원반 모양 디스크 타입(disc type) 생리컵으로,  기존 종모양 생리컵이 질 통로에 위치하는 것과 달리 생리디스크는 질원개(질천장)에 위치하기 때문에 삽입 방법도, 착용감도 다르다.

국내 월경용품 다양성 확보를 목표로 3년 간 생리디스크 개발에 착수, 전문가 자문을 얻어 인체공학적 설계를 접목한 디자인을 구현한 뒤 생물학적시험과 사용성테스트를 통과했고, 이후 소비자 체험단을 거쳐 식약처 허가를 취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지원 대표는  “크기가 작고 삽입 및 제거에 용이한 고리를 지닌, 우리에게 맞는 생리디스크가 필요했다"며 " 생리디스크는 질 내에 진공상태를 만들지 않아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해외에서는 이미 30년 가까이 사용돼 온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이컵은 오는 9월 27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을 통해 최초 공개되며, 올 연말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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