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식약처장
김강립 식약처장

[팜뉴스=최선재 기자] 김강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하  처장)이 "2021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를 통해 바이오 의약품 연구의 중요성과 식약처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김 처장은 "코로나19는 전 세계 경제 사회 문화 정치 외교에 막대한 영향 미치고 있다"며 "쉽게 정복될 수 있다고 믿었지만 끊임없이 변이가 발생 중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가 아니라 위드코로나를 논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외에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고 새로운 위기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처장은 "이제는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능력, 규제 과학 수준, 공중 보건 위기 대응 체계가 경제력과 국방력과 같이 국가의 발전과 위상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EU는 바이오산업 육성에 매우 적극적이고 코로나19 이후를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우리 또한 바이오 산업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집중 투자중이다"고 덧붙였다

김 처장은 또 "이번 행사는 바이오의약품의 최신 연구개발 동향과 정보를 교환하고 허가 심사 등 규제 관련 정보와 경험을 함께 나누고 규제를 합리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방향을 마련하는 자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오 혁신의 신성장동력을 만들어나가는 글로벌 논의의 장이기도 하다"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위드 코로나가 뉴노멀이 된 시대를 맞아 산업과 학계, 그리규 정부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 논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처장은 "우리 식약처는 이번 위기 상황에서 단순한 규제기관이 아니라 바이오 의약품의 연구 개발부터 생산,수출입과 국제외교까지 협력하는 적극적인 참여자가 됐다"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같은 새로운 역할이 식약처의 뉴노멀이 될 것"이라며 "콘퍼런스를 통해 우리 처의 역할을 정립하고 규제과학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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