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약물전달플랫폼 개발 기업 엠디뮨이 프랑스 마르세유 'Vect-Horus('벡트-호러스)와 중추신경계 질환을 위한 약물전달시스템(DDS) 공동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Vect-Horus는 벡터 설계 및 합성 전문 바이오 기업으로, 다양한 약물과 진단 물질 등을 뇌혈관장벽(BBB) 투과 외에도 다양한 인체 조직에 운반을 돕는 VECTran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엠디뮨과 Vect-Horus는 엠디뮨의 세포유래 베지클(Cell-derived Vesicle, CDV) 표면에 VECTrans를 접목해 극소량의 약물만으로 정확하게 뇌에서 효과를 보이는 차세대 약물 전달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Vect-Horus의 알렉산드레 토케이 CEO는 “혁신적인 당사 VECTrans 기술과 엠디뮨 CDV 기반 바이오드론 플랫폼기술을 접목해 기술적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 이번 공동 프로젝트로 뇌에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 결과들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엠디뮨 오승욱 CSO는 “ 혁신적 양사 기술 시너지로 CDV의 BBB투과 효과를 향상은 물론, 중추신경계 신약 개발에 가장 큰 난제 극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