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석훈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증가추세인 가운데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치료제와 신약개발에 대한 관심 만큼 주목받는 분야가 신약개발을 위한 필수 분야인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이다.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은 제약회사가 신약개발을 위해 임상시험이라는 큰 과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제약사의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질적으로 보장된 임상시험을 하는 기관이다.

특히 최근에는 글로벌 수준 임상시험 역량을 갖춘 토종 CRO들이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해외 대형 제약사의 글로벌 임상시험도 수주하는 등 활동무대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비임상시험부터 임상시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CRO기업 '디티앤사노메딕스' 역시 올해만 3개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계약을 통해 글로벌 CRO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디티앤사노메딕스 사업개발총괄 담당 이유진 본부장은 “ 이미 3분기 시점에 계약금 110억원을 확보한 상황이며, 회사 설립 후 4년 차인 올해 매출 70억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 이는 지난해 대비 매출 기준 150% 이상으로, 매우 가파른 성장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인력 확보를 위한 대대적 조직개편과 사업전략 수립이 있었다”며 “올해 대대적 조직 재개편을 통해 전문 인력 확보에 집중했고 지속성장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CRO는 인력이 70%를 차지하는 산업으로 인력 고도화와 우수인재 확보가 가장 중요한 성장 요소이며 자원이다.

또한 디티앤사노메딕스는 CRO 고유 ‘의약품 개발’이라는 전문 서비스 영역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특히 디티앤씨 자회사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자동화 전문 기업인 세이프소프트와 협업을 통해 CDMS 및 EDC 개발로 제약사의 효율적인 임상 개발 비용과 속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디티앤사노메딕스 계열사 디티앤씨알오는 2022년 IPO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디티앤사노메딕스도 2023년 상장을 목표로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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