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건일제약은 한국페링과 성장부전치료제 ‘조맥톤(Somatropin)’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한국페링이 보유한 성장호르몬제 2종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성장부전치료 분야 탄탄한 파트너십에 기반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판매 계약으로 한국페링은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 집중하며 기존 거래처 유통을 담당하게 되고, 건일제약은 300병상 미만 병∙의원 대상 영업∙마케팅 및 신규 거래처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조맥톤은 2009년 9월 국내 발매된 제품으로 현재 한국 뿐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등에 공급되고 있다. 또 2세대 유전자재조합 성장호르몬으로서 체내 성장호르몬과 완전히 동일한 구조와 생리 작용을 나타내며,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 최종 신장 상승을 목적으로 처방되는 제품이다.

건일제약 관계자는 “ 한국페링과 파트너십을 통해 임상적 유의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성장부전치료제를 국내 환자들에게 제공하게 돼 매우 기대가 크다"며 " 건일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중심 우수한 영업력과 시장 내 탄탄한 입지를 최대한 활용해 더 많은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 통계에 따르면 성장호르몬 결핍을 유발하는 뇌하수체 기능 저하 진단 환자 수는 2020년 약 1만 9천 명이며, 그 중 성장호르몬 투여를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연령(만 5~14세) 환자는 약 1만명으로 매년 평균 25%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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