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가 ‘공공바이오클러스터의 특성, 지원시스템 및 클러스터 클라이언트 기업 성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haracteristics ofPublic Bio-clusters, Support Systems and Cluster ClientCompany Performances) 논문으로 서경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학위(경영학과 경영학 전공, 지도교수 한문성) 논문심사를 통과했다. 

이 논문은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분야 경쟁력 제고와 COVID-19와 같이 갑작스런 중증급성호흡기 질환과 같은 인류를 위협하는 감염병 등에 능동적 대처를 위해 현재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공공바이오클러스터’ 특성과 클러스터 클라이언트 기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했다. 

또 그동안 선행연구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공공바이오클러스터 지원시스템인 실험동물시스템과 분석시스템 매개효과에 대해 살폈다.

아울러  연구를 통해 공공바이오클러스터 문제점이나 개선 사항 등을 살펴보고 바이오산업분야 기업들이 좀 더 신속하고 경쟁력 있는 성과를 만들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최근 자생적으로 새롭게 출현하고 있는 민간바이오클러스터와 같은 새로운 형태 지원 체제 필요성을 모색했다. 

논문은 결론에서 “ 공공바이오클러스터가 지원하는 실험동물시스템이나 분석시스템이 클라이언트 기업들이 요구하는 요건을 충분하게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민간 기업들이 자생적으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형성한 민간바이오클러스터 필요성을 지지하는 실증결과라고 볼 수 있다”며 “ 따라서 공공바이오클러스터를 보완하고 좀 더 신속하고 효율성 있는 One-Stop 형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민간바이오클러스터 필요성을 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연구에서는 민간바이오클러스터가 갖고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조절변수로 하는 조절분석과 같은 연구가 요구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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