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유전자교정 전문기업인 툴젠(대표이사 김영호∙이병화)과 세포 배양배지 기업 엑셀세라퓨틱스(대표이사 이의일)는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전자교정 공정의 효율을 증진시키는 맞춤형 배양배지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가파르게 시장이 커지고 있는 국내외 세포치료제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툴젠 김영호 대표이사는 “해당 연구를 통해 당사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MSC, CAR-T, iPSC-CAR-NK 등 세포치료제에 적용해 당사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툴젠의 축적된 유전자교정 기술과 엑셀세라퓨틱스의 폭 넓은 세포배양액 개발 기술을 접목해 최적화된 유전자교정 공정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줄기세포와 면역세포 등 다양한 세포치료제용 배양액에 최적화된 유전자교정 공정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연구 개발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양사는 치료용 세포∙유전자교정 기술의 임상개발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력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다양한 세포치료제에 적용할 수 있는 생산소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셀세라퓨틱스 이의일 대표는 “세포치료제는 인체에 직접 투여하는 특성상 ‘안전성’ 확보가 핵심이다. 엑셀이 보유하고 있는 무혈청 화학조성 배양배지 제조 기술을 통해 치료제 가격 경쟁력확보는 물론 안전성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BIS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18년 약 11억달러(1조2천억원)에서 2025년 약 120억달러(13조2천8백억원)로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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