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알테오젠(대표 박순재)은 항체-약물접합(ADC) 바이오베터 원천기술인 NexMabTM-항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난소암 치료제(ALT-Q5)에 사용되는 항체를 개량해 결합력을 증대시킨 신규 항체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기술은 난소암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FOLR1(folate receptor alpha)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FOLR1 활성을 차단하는 항체로 ADC난소암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술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항체 결합력 증대를 통해 항원에 대한 결합능을 현저히 증가시켜 ADC 난소암치료제가 난소암 세포 표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신규 변형항체로, 이 항체를 이용하면 각종 암세포 표면에 많이 분포된 FOLR1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ADC 난소암 치료제 이외 다른 암 치료제 개발도 가능하다. 

이 특허는 2020년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캐나다 5개국에 특허출원해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항체-약물 접합체 플랫폼 기술인 NexMabTM 기술을 적용한 ADC 난소암 치료제는 기존 난소암 치료제보다 우월한 항암 효과를 확인했으며, 항체와 화학 약물인 탁솔을 병용투여한 그룹보다 더 우수한 결과가 나왔음을 2018년 '단백질 항체 엔지니어링 서밋'에서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 FOLR1에 결합력 증가는 ADC 난소암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높여 주고 있고, 난소암 이외 암 세포 표면에 FOLR1가 많이 존재해 다양한 암세포를 표적하는 ADC 치료제로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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