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로킷헬스케어가 장기재생 탈세포·재세포 특수장비 미국 등록을 마치고 국내 론칭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바이오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 유석환)는 기증받은 장기를 면역적합성 문제없이 이식 가능한 탈세포·재세포 장비 BIO-NICHE-REGENERATOR(바이오-니치-리제너레이터)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등록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BIO-NICHE-REGENERATOR는 관류시스템을 사용해 장기를 탈세포·재세포 하는 데에 특화된 장비로 자동화 시스템과 자체 개발한 탈세포용액을 사용해 효과적인 탈세포화가 가능하다. 동시에 인큐베이터 시스템을 기본구성으로 한 재세포화 기능이 탑재돼 있어 장기재생에도 적합하다.

회사 관계자는 “ 면역억제제 사용은 각종 합병증 발생률이 매우 높아 환자 유전자와 일치하는 인공장기 연구가 주목받는 등 관련 기술 수요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 이 장비 자동화기술을 이용해 기존 복잡한 과정을 장비 하나로 해결해 편리성, 정확성, 재현성 등을 제공해 장기 재생기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킷헬스케어 유석환 대표는 “ BIO-NICHE-REGENERATOR를 이용해 장기세포를 모두 제거한 후 환자 자가 세포를 이용해 인공장기를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중”이라며 ”  바이오 4D 프린팅으로 단순한 장기인 피부, 연골 등 재생 뿐만 아니라 복잡한 장기인 신장, 심장, 간, 폐 등을 재생 시킬 수 있는 바이오기술을 모두 확보한 종합 장기재생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공학을 기반으로 장기 이식시장에 진출하는 로킷헬스케어는 오는 8월 'BIO-NICHE-REGENERATOR' 국내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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