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케어닥(대표 박재병)이 업계 최초로 노인 돌봄 종사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케어닥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 속 고객 건강과 안전을 위해 소속 간병인·요양보호사(케어코디) 프로필 노출 정보를 확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편했다. 백신 종류와 접종 일자, 차수(1차·2차) 등 상세 내역을 제공해 고객 신뢰도와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해당 정보는 케어코디의 백신 접종 확인서를 바탕으로 케어닥 검토 및 인증을 거쳐 반영된다. 현재 케어코디 6천여 명 중 약 17%의 백신 접종 상태가 적용된 상태로, 케어닥은 지속적인 정보 업데이트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돌봄을 맡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케어닥은 케어코디 성별, 얼굴, 이름, 돌봄 이력, 자격증, 이용 후기 등 정보를 제공하며 노인 돌봄 분야 투명성을 높였다. 케어코디는 자체 교육원 수료 및 일대일 인터뷰 등 엄격한 검증 과정을 바탕으로 선발해 총 5단계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

케어닥 박재병 대표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 건강 관리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 제공, 돌봄 종사자 권익 증진을 위해  업데이트를 실시하게 됐다”며 “ 앞으로도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로 간병 패러다임 혁신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