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이 지난해 11월 치과용 바이오소재에 대한 중국 품목허가 취득을 한 데 이어 대만에서 제품별 품목허가 인증을 재획득하는 데 성공해 중화권 시장 영역을 확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중화권 시장 진입은 글로벌 1위 업체 '스트라우만' 등 업계 최상위 업체들이 담당할 예정이다.

나이벡에 따르면 치과용 바이오소재에 대해 지난 11월 중국 식약처(CFDA)로부터 제품 품목허가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수출을 준비 중으로, 기존 주력 시장인 미주권과 유럽은 물론 중국 시장에 이어 대만 시장까지 치과용 바이오소재 해외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중화권뿐 아니라 브라질과 호주, 싱가포르 등 개별국가에 대한 제품 품목허가 취득도 진행하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나이벡은 2014년부터 대만 현지 업체를 통해 대만 내 치과용 바이오 소재를 판매해왔으나 로컬 업체의 역량 한계로 판매가 부진해 기존 계약을 종료하고 영업력이 훨씬 뛰어난 글로벌 기업 스트라우만으로 유통사를 변경했다"며  "중화권은 허가 승인을 받는 기준이 까다롭기 때문에 중국에 이어 대만 인증을 받은 것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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