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이 지난 4일, 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덴마크 대표 완구용품 브랜드인 레고와 함께 ‘2021 옥토 프로젝트’에 참여해 덴마크 옥토 인형 150개와  레고 장난감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통해 소아 환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옥토 프로젝트 행사에는 노보 노디스크제약 임직원과 덴마크 대사관에서 제작한 옥토 인형 150개 및 레고 장난감과 더불어 정읍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4명이 직접 제작한 옥토 인형도 함께 기부됐다. 옥토 인형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은 "소아 환우 회복을 돕는 인형을 손수 제작하게 돼 뿌듯했으며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는 “ ’옥토 프로젝트’는 태어나자마자 차가운 기계에 둘러싸여 치료를 받아야 하는 소아 환우들을 응원하고자 시작된 행사”라며 “ 어린이날 주간에도 병동에서 지내야 하는 소아 환우들에게 위로의 선물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소아 환자들이 빠른 회복을 통해 마음껏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 2017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옥토 프로젝트’에 올 해도 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함께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노보 노디스크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 환우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옥토 프로젝트’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덴마크에서 시작된 ’옥토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영유아기 감각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 안에 있는 미숙아와 신생아들을 위해 손으로 직접 뜬 문어 모양 인형을 기부하는 프로젝트(홈페이지: www.spruttegruppen.dk)다. 현재 유럽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캐나다 등 전 세계 각국으로 확대돼 수많은 옥토 인형들이 미숙아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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