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한약사회 전경
사진. 대한약사회 전경

[팜뉴스=김응민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지난 7일, 제1차 약국 비접촉식 체온계 지원사업 기기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위원장 이성환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공동대표, 이하 평가위]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업체 2개사를 선정했다.

지난 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진행된 약국 비접촉식 체온계 공급업체 선정 공개입찰에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된 평가위는 입찰에 참여한 7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별 기기 시연 및 공급 계획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등의 평가작업을 진행했다.

평가위는 5월 11일 우선협상대상 업체 2개사에 대한 현장방문 실사를 진행한다. 실사에서는 체온계 생산 및 공급 능력과 AS 등 사후 관리 계획 등을 점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평가한 내용을 토대로 12일 비접촉식 체온계 공급업체를 최종 결정한다.

다만 평가위는 우선협상대상업체가 현장실사에서 체온계를 신속하게 생산·설치·관리하는데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후순위 업체를 대상으로 추가 실사를 진행하여 최종 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진행 일정은 5월 13일부터 대한약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약사 회원들의 신청을 받고 순차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평가위는 회원들의 제품 선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선정된 비접촉식 체온계에 대한 제품사양, 측정방법 등 제반 정보를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평가위는 체온계 선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약사회 내부위원 5명(약사회 1인, 지부장 2명, 감사 2명)과 외부위원 5명(복지부 관계자, 의료기기안전정보원 관계자, 환자단체, 소비자단체,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했으며, 위원장은 위원 중 호선으로 이성환 변호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공동대표)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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