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국내 최초 전자약 R&D기업 (주)뉴아이은 지난 3월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미세전류 자극기인 RTN_001에 대해 ‘녹내장 환자에서 안구 주위 펄스 자극 적용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단일기관, 공개, 탐색 임상시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으며, 건국대학교병원(실시기관)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로부터 임상시험 진행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RTN_001’ 미세전류 자극기는 녹내장 환자 안구 주변에 경피적(Transdermal)으로 정전류 펄스 전기자극을 가해 시신경 손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사용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RTN_001’ 미세전류 자극기 작동원리는  이마와 광대 부위 피부 상(Superior and inferior to the eye)에 경피적으로 펄스 전기 자극을 가함으로써, 전극 사이의 자극 전류가 안구 표면을 따라 망막까지 전달되고 자극의 망막 전달 여부르 시험 대상자가 느끼는 빛 번쩍임(Phosphene) 감지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망막 수용체에서 감지된 자극에 대해 신경 신호가 시각전달 경로를 따라 일차 시각피질까지 도달함으로써 이뤄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뉴아인 관계자는 “미세전류를 통해 더 다양한 안구질환을 치료하고, 안구 건강을 케어할 수 있으며, 눈을 넘어서 암, 편두통, ADHD도 치료 및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약(electroceuticals)은 생체 신호를 모방한 신호를 직접적으로 전달해 질환과 관련된 신경과 조직, 장기에 원활한 재생과 작동을 지시할 수 있는 신개념 의료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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