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지엔티파마(대표 곽병주)는 급성 뇌졸중 치료 신약후보물질 ‘넬로넴다즈(Nelonemdaz)’ 및 유도체에 대한 국제특허(PCT) 출원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국제특허는 △미국과 중국에서 정상인 165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 △중국에서 혈전용해제를 투여받은 뇌졸중 환자 238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국내에서 혈전 제거 수술을 받은 뇌졸중 환자 209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에서 넬로넴다즈 안전성과 뇌졸중 환자에게서 현저하고 유의적인 장애 개선 효과가 입증돼 출원했다. 지엔티파마는 지난해 미국에서 우선권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번에 국내 뇌졸중 임상시험 결과와 동물실험 결과를 추가해 PCT 국제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 받았다.

지엔티파마에 따르면  재관류 치료를 받는 뇌졸중 환자 및 혈전증 환자 치료를 위한 넬로넴다즈 용도에 대한 국제 특허를 출원했고,  중국 임상 파트너인 아펠로아제약과 공동연구로 넬로넴다즈 제형 안전성을 개선한 공정도 특허에 포함됐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이사(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 넬로넴다즈가 뇌졸중 환자에게 안전할 뿐 아니라 재관류 치료 후 부작용을 막고 장애를 현저하게 줄여준다는 결과를 토대로 국제특허 출원을 완료했다"며 “혈전 제거 수술을 받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신속하게 진행해 향후 5 년 이내에 넬로넴다즈를 뇌졸중 치료제로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넬로넴다즈 임상 3상은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의 승인을 받은 38개 ‘중국 뇌졸중 센터’에서 혈전용해제를 투여받는 뇌졸중 환자 948명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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