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중국의 영유아용 건강기능식품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는 30일 '해외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ECdataway 데이터를 인용, 2020년 1~10월 중국 영·유아 식품 온라인 시장에서 영양제가 분유에 이어 2대 품목으로 떠올라 전체 영·유아 식품시장 12.4%를 차지했고, 전년 동기비 증가율 36.1%로 분유를 초과했으며, 외자브랜드가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티몰국제에 따르면 영유아용 영양제 매출 기준 상위 5대 품목은 칼슘·철분·아연, 비타민, DHA, 프로바이오틱스, 어간유 등으로,  상위 4대 품목 매출이 전체의 80% 이상이고, 이 중 수입산 매출이 70% 이상을 차지했으며 칼슘·철분·아연 수요가 가장 컸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요 소비자층은 신체 발육이 빠른 6~9세 아동이며, DHA, 프로바이오틱은 두뇌 발육과 소화계통에 유익해 아기가 6개월이 되기 전부터 부모들이 관심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 중국은 '국민 영양계획(2017~2030년)'에서 임산부, 영·유아 영양 및 건강 수준을 제고할 것을 제기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급성장했다"며 "다만, 2020년 티몰 광군제(11.11) 영·유아용 영양제 상위 20대 브랜드는 대부분이 외자 브랜드며, TOP5 중에는 호주 브랜드가 3개, 미국 브랜드가 1개, 프랑스 브랜드가 1개인 것으로 집계됐고  중국산 유명 브랜드는 허성위안(合生元), 바이헬스(汤臣倍健) 등이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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