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뉴지랩파마 자회사 콜드체인 솔루션 전문기업 ‘한울티엘’이 5월 백신 등 바이오 운송에 적합한 새로운 '엘러펀트 바이오'를 출시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엘러펀트 바이오는 -20~-80°C 사이의 온도를 120시간 이상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운송 시간 중 일정 간격으로 온도와 위치를 체크해서 전송해주는 데이터로거(자료수집기)를 일체화 해 백신 운송용으로 적합하다.

한울티엘은 엘러펀트 바이오를 백신 운송 용기로 사용하기 위해 국내 최대 유통업체와 밸리데이션(특정 공정이 품질 요소를 만족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는지 보증하는 단계)을 진행해 왔다.

한울티엘은 이번에 출시한 ‘엘러펀트 바이오’ 외에도 다양한 콜드체인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무게를 경량화한 ‘엘러펀트 라이트’와 코로나19 진단키트 등을 해외에 수출하는데 사용하는 팔레트 쉬퍼 타입 ‘엘러펀트 크라이오’ 패키징 제품이 대표적으로, 엘러펀트 바이오와 라이트는 현재 백신을 취급하는 국내 제약사 및 의약품 유통 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각 군부대(공군 해군 해병대)와 주한미군에 코로나19 백신 운송 포장재 및 코로나19 외 검체 운송에 사용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특히, 주한미군은 혈액, 검체, 의약품 국내 운송시, 한울티엘의 엘러펀트 바이오 5L, 15L 포장재와 B-Carry 당일 운송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노현철 한울티엘 대표는 “ 백신 접종 본격화에 따라 군부대, 제약회사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 백신, 의약품 운송 뿐만 아니라 신선식품 운송 시장에서도 획기적인 콜드체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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