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집에서 혼밥 또는 혼술 및 홈술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소화불량 등 위장질환 주의보가 켜졌다.

주로 간편하게 해결하는 혼밥은 다양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평소보다 많은 양을 먹거나 먹는 속도도 빨라지는 경우가 많으며, 혼술 역시 과음, 과식으로 이어지기 쉬워 위장에 무리가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음식이나 제품 섭취로 자칫 탈이 날 수 있는 위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양배추는 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꼽힌다. 양배추에 함유된 항산화성분과 비타민U 성분이 위 점막을 보호해 위염과 위궤양을 예방하기 때문이다. 비타민U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날 것으로 먹거나 살짝 찌는 정도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소화효소를 함유한 무도 소화 촉진과 위 통증 및 위궤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특히 단백질과 지방 분해 효소인 프로테아제와 리파아제가 다량 함유돼 있어 육류 섭취 시 곁들이면 좋다.

토마토도 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토마토의 신맛은 위염을 가라앉히는데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과 식이섬유 등 영양소 또한 풍부하다.

위 건강 관리를 돕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최근 선보인 ‘위엔포스’는 감초추출물을 주원료로 사용한 위 건강기능식품이다. 감초추출물은 '기능성 소화불량 인원 대상 기능성원료 인체 적용 시험'에서 위 건강 관련 지표 10개 항목에서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된 성분이다. 비타민B1과 비타민B6, 나이아신, 베타카로틴 등 기초영양소 4종이 함께 배합됐으며, 위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원활한 신진대사와 신체 밸런스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엘에스피플이 선보이고 있는 '닥터헬리파'는 소화흡수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한 환자용식품이다. 천연물 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 SFC바이오가 국내 최초 개발한 특허 성분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베타카리오필렌 함유 정향추출물’(이하 정향추출물)’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주성분인 정향추출물은 분당서울대병원, NCEED 등에서 진행한 실험을 통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제균하는 효과를 입증한 기능성 물질이다.

유유제약의 위 건강기능식품 ‘위앤굿’도 감초추출물을 주원료로 사용한 제품이다. 부원료로 위 점막 표면의 물리적 보호, 점막 방벽에 대한 재생효과, 진정 및 항염효과를 지닌 뮤코세이브를 비롯해 양배추농축분말, 소화효소 5종 등 다양한 원료를 함유했다.

업계 관계자는 " 혼밥과 혼술 및 홈술에 따른 과식 과음은 소화불량부터 위염,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평소 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나 관련 제품들을 섭취하며 위를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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