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최근 미국특허청(USPTO)으로부터 위장관운동촉진제 ‘모사프리드(Mosapride)'와 위산분비억제제 '라베프라졸(Rabeprazole)' 복합제제의 기술 특허를 등록결정 받았다.

이번 특허 등록결정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미국에서 모사프리드와 라베프라졸을 포함하는 복합제제 관련 기술에 대해 독점,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복합제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모사프리드 개량신약 ‘가스티인CR정’을 발전시킨 것으로, 위장관운동촉진제와 위산분비억제제(역류성식도염 치료제, Proton Pump Inhibitor, 이하 PPI)를 복합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특허 기술은 모사프리드와 라베프라졸을 유핵정(Tablet in Tablet) 제형으로 구성해 성분 간 물리적 상호작용을 차단해 안정성을 높였다. 부형제 함량을 낮춰 환자들 복약 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1일 1회 1정 경구 투여만으로 라베프라졸 단일정 1회 및 모사프리드 속방성 단일정 3회를 투여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기술은 2018년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제1882946호(존속기간 만료일 2036년 6월 27일)로 등록됐다. 이를 기반으로 출원된 특허가 최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등록결정을 받았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6년 모사프리드 개량신약 가스티인CR정을 출시해 지난해 약 19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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