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레고켐바이오는 23일 대표이사 구속설과 관련해 홈페이지에 "사실이 아니다"고 밝힌 데 이어 "4월 23일 회사 주가 급락을 야기한 루머들에 대한 내용을 사실에 입각해 공식적으로 안내한다"며 25일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재차 공지했다.

회사는  대표이사 구속설과 관련 " 당사 대표이사(및 다른 경영진)는 현재 그 어떤 혐의에 대해서나 위법한 일과 연루돼 그 어떤 기관에서도 조사를 받은 적이 없으며, 현재 받고 있지도 않다"며 " 이번 뿐 아니라 앞으로도 조작된 악의적 낭설을 유포해 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힌 발원지를 찾아 법적책임을 묻는 등 단호히 그리고 강력히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 국내 C사의 레고켐바이오 ADC 중국파트너사 포순제약 투자 및 투자철회설'에 대해 " 언급된 C사의 포순제약 투자 및 투자철회설 사실여부에 대해 당사는 해당 내용을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고, 해당 내용 사실여부와 관계없이 당사 연구개발 및 사업계획과 무관함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HER2-ADC(LCB14) 관련 중국 임상 실패설'과 관련해서는 " 현재 HER2-ADC는 중국 파트너사인 포순제약에 의해 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a상(Dose Escalation, 용량증대 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임상시험과 관련 " 해당 시험은 저용량부터 시작해 고용량까지 단계별로 용량을 증가시켜 약물 안정성 및 한계용량(DLT, Dose Limiting Toxicity)을 확인하는 시험이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약효 또한 확인하게 되고, 결과에 따라 다음 단계인 임상 1b/2상에서 투여될 권장용량을 결정하게 된다"며 " 해당 시험 모든 권리는 포순제약사에게 있어 협의없이 당사 임의적으로 해당 데이터를 안내드릴 수 없음을 먼저 양해 부탁드린다"고 피력했다. 

또 " 해당 시험에서 현재 시험 후반부까지 약물과 관련된 부작용 그리고 한계용량(DLT) 등이 관찰되지 않고 있으며, 회사에서 기대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어 순항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며 " 당사는 해당 임상 결과를 확인 후 글로벌 독자개발과 기술이전 전략을 동시에 추진해 개발 속도와 그로 인한 가치상승을 모두 달성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투자자의 비트코인 마진콜에 의한 대량매도' 설에 대해서는 " 해당 루머는 당사가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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