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대표이사 이명균)이 지난 16일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인 'SARS-CoV-2' 항체검사(total antibody test) 품목 허가를 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인 SARS-CoV-2의 돌기 단백질(Spike Protein)은 바이러스가 장기나 혈관 세포에 침투해 감염을 일으키도록 하며, 지멘스 헬시니어스 ‘Total Antibody COV2T‘ 검사는 이 돌기 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검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현재까지 자동화된 진단면역장비를 이용해 검사할 수 있는 시약 중 국내 품목 허가를 받은 회사는 지멘스 헬시니어스를 포함해 두 곳 뿐이나, 면역력의척도인 중화항체를 검사하는 SARS-CoV-2 돌기 단백질 시약은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유일하다.

IgM과 IgG 항체 모두를 검출하기 때문에 무증상 감염자나 진단 이력이 없어도 바이러스에 감염돼 면역 체계를 갖춘 개개인들을 초기 확인하는 데 도움을 주며, 백신 접종 후 항체 역가를 확인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고 시간당 440 검사가 가능한 아텔리카 솔루션(Atellica Solution) 면역검사 장비를 이용하면 10분 만에 검사 결과 도출이 가능하며, 애드비아 센토(ADVIA Centaur XP, XPT)를 활용해서도 검사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명균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대표는 “지난 6월 미국 FDA에서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데 이어 국내 식약처에서도 허가를 받음으로써 진단검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