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이뮨메드(대표 안병옥)가 지난 16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감염 질환 및 섬유화 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 연구 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뮨메드에 따르면 최근 회사 연구진은 항체신약 'hzVSF-v13'을 특발성폐섬유화증(IPF) 및 피부경화증 모델에 적용했을 때 유효성을 나타낸 것을 확인했다. 블레오마이신(Bleomycin)으로 유발한 IPF 마우스 모델에 투여 후 염증과 대식세포 수치, 콜라겐 침착 부위가 유의하게 감소했고, TGF-β1으로 유도되는 섬유아세포(fibroblast)의 근섬유아세포(myofibroblast)로 분화되는 것을 억제했다. 또 전신경화증 환자 피부조직에서 hzVSF-v13 타깃인 비멘틴이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것도 확인했다.
이뮨메드는 대구첨복재단과 공동연구를 통해 비멘틴에 작용하는 저분자 물질을 도출해 사용 편의성이 좋은 경구용 제제로도 개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 이미 코로나19 치료제로 hzVSF-v13 임상2상 시험을 국내와 러시아 인도네시 이탈리아 4개국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동일한 물질로 또 다른 적응증인 만성B형간염에 대해 국내에서 상반기 안으로 임상2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55억원 규모 pre-IPO 투자를 마무리한 이뮨메드는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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