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올해 1분기 주요 제품군 중 의약품 수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1분기 수출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출액은 1천465억달러를 기록,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분기 수출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강타한 2020년 1분기보다 12.5%, 반도체 호황을 누린 2018년 1분기보다 1.0% 각각 증가한 수치다. 2018~2019년(평균) 대비로는 5.5%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중 의약품은 주요 10개 제품 군(반도체, 승용차, 철강, 선박, 석유화학, 무선통신, 차부품, 정밀기기, 컴퓨터 주변기기, 의약품) 중 가장 높은 70.7% 증가했다. 이 증가율은 10개 제품군 중 증가율이 두 번째로 높은 승용차(32.4%) 두 배를 넘는 수치다. 

의약품 수출액은 2018년 1분기 8억 달러, 2019년 1분기 9억달러, 2021년 1분기 24억 달러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코로나 진단키트 및  의료용품 수요 증가로 의약품 수출액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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