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에스엘에스바이오(대표이사 이영태)가 객담(가래)을 검체로 하는 COVID-19(이하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해 최근 식약처로부터 수출 허가를 획득하고, 영국 독일 등 유럽 국가와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 이 제품은 객담을 검체로 사용해 검사하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 도움 없이도 쉽게 검체를 채취해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 제품으로, 영국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을 통해 자가항원 신속진단키트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영국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 영국 승인 취득 후에는, 국내 관련 기관에도 해당 제품의 자가항원 신속진단키트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 에스엘에스바이오는 해당 키트 제품에 대해 영국 정부의 90억 파운드(한화 약 13.8조원) 규모의 연간 코로나19 관련 의료용품 입찰에서도 모든 서류 심사를 통과해, 현재 MHRA에서 성능 시험 중이고, 영국 라이언에어(Ryanair) 등 주요 항공사와도 코로나19 항원 및 항체진단키트 납품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또백신 접종 2주 후 코로나19 항체 생성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COVID-19 Neutralizing(중화항체) Ab 키트’와 ‘COVID-19 S Protein Ab 키트’도 개발을 완료해 현재 임상시험 중으로, 오는 5월 중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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