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알에프바이오는 강원도 및 원주시와 원주기업도시 내 신공장 건립 투자협약(MOU)을 13일 체결했다.

강원도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 따라 알에프바이오는 33,058 ㎡ 규모 부지에 약 400억 원을 투자해 2023년 12월까지 보툴리눔 톡신 및 HA 필러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입주할 계획이다.

알에프바이오는 신공장 건립을 통해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신공장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이 요구하는 품질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우수의약품 품질관리 기준(cGMP)’에 부합하는 생산시설로 구축된다.

알에프바이오 관계자는 “지난해 보툴리눔 톡신 독자 균주를 확보하면서 대내외적으로 상업성 검증이 마무리됐다”며 “ 올해 신공장 건립을 시작으로 비임상시험과 임상시험 등 보툴리눔 톡신 상용화를 위한 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알에프바이오의 HA 필러 판매량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 이달 초 HA 필러의 유럽인증(CE)을 승인받는데 성공함에 따라 유럽시장뿐 아니라 CE인증을 적용하는 대부분의 국가에 진출도 용이해져 향후 많은 수요가 예상돼 신공장 건립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알에프바이오는 지난 5일 주력 제품인 HA 필러 '유스필 쉐입 위드 리도카인(YOUTHFILL Shape with Lidocaine)'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유럽은 물론 심사 간소화가 가능한 러시아·중동·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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