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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KSH, 혈우병 개인 맞춤형 최적 치료에 '엘록테이트' 조명
ICKSH, 혈우병 개인 맞춤형 최적 치료에 '엘록테이트' 조명
  • 김민건 기자
  • kmg@pharmnews.com
  • 승인 2021.04.08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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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 새틀라이트 심포지엄 발표
일본 노가미 케이지 교수, 반감기 연장 치료제 도입 소개

[팜뉴스=김민건 기자] 지난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Korean Society of Hematology International Conference, 이하 ICKSH)에서 혈우병 해외 최신 치료 동향을 공유하는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엘록테이트'가 개인 맞춤형 혈우병 치료제로 조명됐다.

일본 나라현립의과대학 노가미 케이지 소아과 교수는 심포지엄에서 '일본 A형 혈우병 및 B형 혈우병 치료의 최신 동향'을 주제 발표를 맡았다. 그는 최근 일본 내 혈우병 치료 환경 변화와 진료 현장 사례를 통한 반감기 연장 혈액응고인자 치료제 장점을 주목했다.

◆일본, 예방요법 시행률 높아...반감기 연장 치료제 전환

이날 노가미 케이지 교수 발표에 따르면 일본 내 혈우병 환자 규모는 2019년 기준 A형 혈우병 환자 5410명, B형 혈우병 환자 1186명이다. 

일본은 중증 혈우병 환자의 예방요법 시행율이 80%이상으로 높으며, 그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2년에는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의 65%, 중증 B형 혈우병 환자의 48%가 예방요법을 실시했으나, 2019년 기준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의 89%, 중증 B형 혈우병 환자의 86%가 예방요법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의 경우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의 63.7%, 중증 B형 혈우병 환자의 58.6%만 예방요법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노가미 교수는 "최근 주목할 만한 일본의 치료 환경 변화는 반감기 연장 치료제, 비인자치료제와 같은 새로운 치료제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의 표준 반감기 치료제에서 반감기 연장 치료제로 전환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가미 교수는 "이러한 치료 환경 변화는 환자의 다양한 의학적 요구에 맞는 개인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하며, 치료 목표에 따라 환자의 약물동력학적 반응과 관절 상태, 라이프 스타일 등을 고려한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본 진료 현장서 확인한 엘록테이트 임상 결과

노가미 교수는 혈우병 개인 맞춤형 치료에서 반감기가 연장된 혈액응고인자 치료제를 하나의 방법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노가미 교수는 반감기가 연장 혈액응고인자 치료제인 엘록테이트(혈액응고인자 8인자)와 알프로릭스(혈액응고인자 9인자) 기전, 장점을 소개했다.

노가미 교수는 "반감기가 연장된 혈액응고인자 치료제는 표준 반감기 치료제 대비 정맥주사 투여 횟수가 적고, 혈액응고인자 최저혈중농도를 높게 유지시킬 수 있다"며 "특히 소아 환자와 보호자의 투여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예방요법의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발표에 따르면 엘록테이트 최종 반감기는 19시간(95% CI 17.0-21.1)으로, Fc 단백 융합 기술을 이용한 표준 반감기 치료제의 최종 반감기 12.4시간(95% CI 11.1-13.9) 대비 약 1.5배 연장됐다.

엘록테이트 주요 임상 연구 3건(A-LONG, Kids A-LONG, ASPIRE) 모두 항체 발생이 보고되지 않았으며, 수술 시에도 우수한 지혈 효과를 나타냈다. 

예로 21명의 혈우병 환자가 대수술 23건을 받는 동안 대부분의 수술(n=22/23)은 엘록테이트 2회 이하 투여로 지혈이 유지됐고, 수술 당일 이후 14일까지 엘록테이트 투여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노가미 교수는 "임상에서 확인한 엘록테이트의 약동학적 프로파일 과 효과, 안전성은 실제 일본의 진료 현장에서도 확인했다"며 "예방요법 시행이 더 활성화되는 현 시점에서 엘록테이트, 알프로릭스와 같이 반감기가 연장된 혈액응고인자 치료제를 통해 환자들의 다양한 치료 목표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희경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 '사노피 젠자임 총괄' 대표는 "반감기가 연장된 혈우병 치료제는 환자의 다양한 의학적 요구에 맞는 개인 맞춤형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는 투여 빈도 감소, 최저혈중농도 증가, 출혈률 감소 등 엘록테이트와 알프로릭스 같은 반감기 연장 치료제가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엘록테이트와 알프로릭스는 2020년 각각 A형 혈우병 환자와 B형 혈우병 환자에서 ▲출혈 억제 및 예방 ▲수술 전후 관리 (외과적 수술 시 출혈 억제 및 예방) ▲출혈 빈도 감소 및 예방을 위한 일상적 예방요법을 위한 치료제로 국내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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