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이뮤니스바이오(대표 황성환, 강정화)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암에 대한 NK 면역세포치료제 MYJ1633 임상을 승인받았다고 5일 발표했다. 이로써 이뮤니스바이오는 지난해에 유방암에 이어 면역세포치료제 2건에 대한 임상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HER2 양성, 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MYJ1633과 Trastuzumab 기반 위암 표준항암치료제 병용 투여를 통해 기존치료약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경감시키는 효과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다. 또 1차 종양반응평가와 2차 삶의 질 점수, 면역원성반응검사, 종양표지자검사를 통해 유효성을 확인하게 된다. 

식약처 IND 승인에 따라 회사는 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을 착수한다. 이와 함께 추가 암종 및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전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Treg 세포치료제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이뮤니스바이오 강정화 대표는 “NK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면역세포치료제 2건이 연이어 식약처 임상 1/2a상을 진행함에 따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곧이어 MYJ1633 단독치료를 기반으로 하는 임상설계로 추가 IND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뮤니스바이오는 최근 기관투자자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키움증권을 주관증권사로 코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