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자안이 사명을 ‘자안바이오’로 변경하고 바이오·헬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자안은 3월 31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자안에서 자안바이오로 변경하고, 지난해 사업 다각화를 위해 신사업으로 추진해오던 바이오·헬스 사업부를 확장하며 기업 이미지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자안 관계자는 “지난해 바이오·헬스 사업에 본격 진출한 후 현재 자체 연구는 물론 글로벌 바이오·헬스 브랜드 사업 및 관련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운영 사업도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다”며 “ 최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기업 연구소와 다수 특허를 인수했을 뿐 아니라 관련 분야 업무 제휴도 체결해 단기간에 연구역량을 강화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올해는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하고 개별인정형 원료를 다수 확보해 이를 활용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화장품 등을 개발할 것”이라며 “ 특히, 자체 바이오·헬스 플랫폼 ‘셀렉온 헬스’에서 글로벌 라이선스 브랜드 및 자체 개발 제품들 비중을 확대해 수익률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자안은 지난해 신성장 동력으로 바이오헬스 사업을 선택하며 관련 사업을 공격적으로 진행해 왔다. 지난해 12월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위해 ‘퓨젠바이오’ 연구개발 자회사 ‘바이오파마리서치랩’과 업무 제휴 계약을 맺었으며, 올해 2월 펩타이드 기반 바이오 연구 시설과 관련 특허를 자산 양수도 방식으로 인수했다.

또, 지난 3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상국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 업무협약 맺고, 연구과제로 ‘고기능성 화장품·헬스케어 제품 개발을 위한 천연물 소재 발굴’을 목표로 긴밀히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공동 연구팀은 올해 안으로 항염, 광노화 억제, 항산화 및 미백 효능을 갖춘 고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고 제품화할 계획이다. 

한편 자안은 주주총회에서 최원배 한국능률협회 컨설팅 파트너 컨설턴트를 사내이사로, 조성근 회계법인 이상 회계사를 감사로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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