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최근 화성 동탄에 신약연구소를 개소하고 3월 19일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연구소 개설 승인을 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약연구소는 동탄 엠타워내 1672.4㎡(505평) 공간에 첨단 연구시설 (세포배양실, RNA분석실, 화학분석실, 단백질분석실), 동물실험실 등을 설치했으며 항암제 후보물질의 활성 및 약효, 독성, PK, 제제화 등의 연구를 통해 초기단계 후보물질은 물론 임상단계 혁신항암신약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또, 국내외 대학, 국책연구소, 벤처 및 중견기업들과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소장은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바이오사업본부 본부장 김기환 상무(사진)가 선임됐다.

김기환 소장은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 파이로티닙 적응증 확장은 물론 다수 신규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조기에 확보해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혁신 항암신약 개발의 산실이 되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2017년 6월 위암 치료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고 미국 FDA에 NDA(신약허가신청)를 준비 중인 리보세라닙 국내 판권을 갖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중국 항서제약으로부터 EGFR/HER2 억제제인 파이로티닙을 도입해 비소세포폐암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파이로티닙 글로벌 임상 3상을 국내에서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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