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네오이뮨텍이 자사 'NT-I7'(efineptakin alfa)을 화학 〮방사선 치료 후 림프구 감소증을 동반한 교모세포종 환자(high grade glioma, HGG)를 대상으로 임상 2상 첫 환자 투여가 시행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상 1차 평가변수는 플라시보와 비교해 NT-I7이 ALC(absolute lymphocyte count)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할 예정으로,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연구자 임상 (IIT; Investigator-Initiated Trial)으로 진행되며 뇌암 연구 권위자인 Jian Li Campian박사가 주도한다.

Campian 박사는 “ NT-I7이 T세포를 증폭시켜 면역반응을 촉진하고 교모세포종 환자 치료효과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모세포종 환자 표준치료인 방사선 및 화학치료가 면역세포 수를 줄이고 기능을 약화시키므로, T세포 활성을 돕고 림프구감소증을 해소시켜주는 치료 대안을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NT-I7은 이런 미충족수요를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오이뮨텍 양세환 대표이사는 “ 현재 교모세포종 표준치료 방법은 충분하지 못한 데, 진단 후 환자 25%만이 1년이상 생존율을 보이고 있어, 새로운 치료법이 절실한 상황이다. T세포 증폭제인 NT-I7이 교모세포종 표준치료를 한 단계 더 개선하고 치료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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