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응민 기자] 의약품정책연구소는 지난 26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020년 주요 업무 및 사업실적을 보고하고 2021년도 사업계획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기이사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련된 정부 지침의 이행과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하여 다자간 화상회의 형태의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대업 이사장은 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의약품정책연구소는 약사 직능의 역할 확대와 제약 유통정책을 포괄하는 다양한 연구 활동을 수행했다”라며 “구체적으로는 ▲공공심야약국 사업평가 및 확대 방안 연구, ▲다제약물 관리사업 효과분석 및 중재방안 개발, ▲국가백신 수급 모니터링 및 수요 예측 모델링 사업 등을 꼽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작년 연구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더욱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연구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연구소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안건 심의에서는 ‘복무규정 및 인사규정 개정’에 관한 건, ‘일반관리비의 복리후생비 전용’에 관한 건 및 ’2020년도 감사 보고 및 수입·지출‘에 관한 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지역 약국, 약사 역할 강화를 위한 전문약사제도 활용 방안 연구’ 등 13개의 연구사업과 의약품정책연구 발간사업, 정책포럼 및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을 포함한 2021년도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아울러 2021년도 수입·지출 예산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은 연구소가 지난 한 해 동안 적은 수의 연구 인력으로 많은 연구를 수행해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한 점을 격려했고, 아울러 2020년 연구소의 재정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에 대해 재정 원천에 대한 파악과 효과적인 관리로 향후에도 연구소 재정을 안정적인 운영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21년 사업계획과 관련해선 약국현장 및 임상위주의 약사 배출 필요성을 언급해 이를 반영한 약학대학 교육과정의 개편과 디지털 헬스 관련 향후 약사업무의 변화 등에 대한 연구과제 추진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박혜경 의약품정책연구소 소장은 “작년에 거둔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약업계의 현안을 더욱 심층 분석해 의미 있는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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