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구너구 기자] 이원컴포텍이 바이오기업 이노베이션에 추가 투자를 진행해 최대주주에 올라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이노베이션에 25억원을 투자해 29.41%의 지분을 확보한 이 회사는 이번에 전환사채 방식으로 추가 50억원을 투자했다.

이 회사는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이노베이션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고 경영에 참여함으로써 진단키트 및 신약 개발 성과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이노베이션 기술특례 상장과 기술 수출 등 전망이 밝기 때문에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노베이션은 국립암센터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면역관문억제제에 대한 ‘동반진단키트’와 혈액 한 방울로 10종의 고형암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암 선별진단키트’, ‘바이러스 진단시스템’, CD19/CD22 Targeted ‘DualCAR-T(이중카티) 치료제’ 등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이들 파이프라인은 글로벌 빅파마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원컴포텍 관계자는 “이노베이션은 현재 추가 임상을 통해 메타비젼과 함께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수출을 협상 중”이라며 “이노베이션의 동반진단키트 기술 수출이 이뤄질 경우 신약개발업체 메타비젼 지분 49%를 가지고 있는 당사에게도 그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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