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한약사회 제4차 상임이사회
사진. 대한약사회 제4차 상임이사회

[팜뉴스=김응민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제4차 상임이사회(3/18)를 갖고 상정된 16개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3가지 사안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김대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대의원 총회는 대면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많은 분들의 소망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도 염두에 두면서 기존 4월 15일로 예정된 총회를 29일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약사 문제와 약국에 체온계를 지급하는 사안 등에 대해 집행부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지적에 대해서는 “일선 회원들의 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회원과의 대면접촉이 안 되는 상황에서 일부 잘못 알려진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아울러, “일의 완결성을 중시하는 집행부의 업무 진행 방식이 옳다고 생각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면서 긴 호흡으로 가겠다”라고 전하며 상임이사들에게 책임감 있는 회무 추진을 독려했다.

이어 상정된 ‘공공의료에서의 약사역할 강화 방안 연구용역 건’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이후 공공의료 기반 확충 필요성에 대해 사회적으로 공감대가 폭넓게 나타나고 있어 향후 약사의 역할 강화를 위한 준비가 필요 제안 설명이 있었다.

이를 위한 준비로 향후 논의될 공공의료 확대 상황에서의 약사역할을 제시할 연구의 필요성에 의견을 모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어진 안건으로 ‘2022년도 약국 요양급여비용 계약 및 협상단 구성 건’을 심의했다.

오는 5월 31일 까지 협상이 진행되는 2022년도 약국 요양급여비용 협상을 위해박인춘 상근 부회장을 협상대표로 유옥화 보험이사, 오인석 보험이사, 김대진 정책이사, 엄태훈 전문위원을 협상단으로 하여 협상권한을 위임하여 의결했다.

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지부‧분회 사무국 장기근속자에 대한 직원 표창 건이 논의됐다.

회원의 권익과 직능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각급약사회 사무국 직원의 장기 근속자에 대한 표창을 통해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여 약사사회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약국 건강기능식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관련 정부의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이 대기업과 제조업체 중심으로 특정업체 제품만 소분·판매해야한다는 점에서 약국 중심의 건기식 취급 모델이 절실하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이에, 동 업무협약의 체결 요건으로 △약국전용제품 생산·공급 가능 업체 △소량 포장단위 생산·유통 가능 업체 그리고 △약국에서 사용할 알고리즘 또는 상담 TOOL 개발·제공 가능업체 등의 요건을 갖춘 업체를 대상으로 최종 협의를 통해 협약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외에도 △2021년도 온라인 회원신고에 따른 지원 건 △약국 방역관리를 위한 비접촉시 체온계 지원사업 추인 건 △약국 개설 및 운영 관리를 위한 온라인 세미나 개최 건 △(가칭)대한약사회 방문약료 홈페이지 구축에 관한 건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보고사항으로는 △2021년도 사이버연수원 운영계획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용역사업 계약 체결 보고 △약국 현지조사 대응반 구상 및 운영보고 건에 대한 각각의 설명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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