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응민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의약품 유사포장 개선 요청에 제약사의 협조가 잇따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약은 지난해 7월 회원약국으로부터 의약품 유사포장과 사용기한‧제조번호 표기 개선 품목을 접수받아 해당 제약사에 전달하였고 대한약사회를 통해 식약처에도 건의한 바 있다.

최근 대한약사회가 식약처로부터 받은 회신에 따르면 190개 품목(49개사) 중 161개 품목(42개사)에 대해 유사포장 변경을 완료했거나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한 의약품 사용기한·제조번호 표기 개선 건은 11개 품목(8개사) 중 10개 품목(7개사)에 대해 개선을 완료했거나 예정이라고 회신했다.

최용석 부회장은 “회원약국의 적극적인 제보와 제약사의 협조로 의약품 유사포장에 따른 오투약의 문제를 다소 해소할 수 있게 돼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는 제약사가 오투약이 우려되는 의약품을 선제적으로 반영하여 약국가의 혼란을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사진. 케이스 포장디자인 변경대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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