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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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뉴스=김응민 기자] 서울 조달청은 별관에 위치한 구내약국의 신규 운영자 선정을 위해 이달 17일부터 25일까지 공개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약국은 서울 조달청 별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는 93.6m²(약 28평)이다. 입찰 최저가격은 연간 6억 6020만원으로 임대기간 3년을 꽉 채울 경우 총 19억 8060만원이다.

낙찰자는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투찰자로 선정하며 대리 및 공동입찰은 허용하지 않는다. 해당 약국은 건너편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위치하고 있어, 이른바 ‘금싸라기’ 자리로 불리고 있다.

다만, 오는 2025년에 서울 조달청 청사 이전이 계획돼 있는 것이 변수다.

정부 당국은 지난해 8월, 서울권역 등에 대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이전부지 및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당국에 따르면 올해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를 시작으로 서울 조달청과 국립외교원 등 공공기관 이전부지나 유휴부지를 택지로 개발하는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 조달청 관계자는 “본 계약의 임대 기간은 3년이지만, 청사 이전 등으로 기간이 단축될 수 있으며, 이럴 경우에는 운영일수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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