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쎌트로이(대표 이재호)가 ㈜국동(대표 변상기, 오창규) 바이오사업본부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염증성 면역질환 치료제에 대한 신규물질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 10-2021-0028634)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출원한 특허는 세포투과성 펩타이드가 약물과 결합 시 여러 형태로 존재가 가능하며, 결합 위치에 따라 약효가 달라질 수 있음을 효소 활성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이를 통해 기존 약물보다 약효가 더 높은 형태 생산 및 품질 관리를 가능하게 해 보다 효과적인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앞서 국동은 쎌트로이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기존 염증 치료제와 세포투과성 펩타이드를 융합한 개량신약을 개발 중이며, 현재 이와 관련한 관절염 치료제 비임상 연구가 마무리 단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쎌트로이 이재호 대표는 “기존 염증 치료제는 경구제와 주사제로 전신에 작용해 부작용 관련 여러 문제가 있어 개선된 치료제 개발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에 출원한 특허 물질을 통해 기존 약물보다 약리 효과가 크고 효과적이며 편리한 외용제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국동은 쎌트로이와 염증성 면역치료 신약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쎌트로이가 개발한 개선된 약물을 이용한 치료제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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