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러시아에서 임상을 진행해 온 일양약품 '라도티닙'이 기대한 만큼 코로나19 치료제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다.

일양약품은 라도티닙(Radotinib)의 COVID-19 임상3상을 러시아 R-PHARM社가 진행했으나, 표준 권장 치료(러시아 MOH 권장 사항에 따름)보다 우수한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4일 공시했다. R-PHARM사는 그간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라도티닙 임상을 진행해 왔다.  

이와 관련, 일양약품은 " 러시아 R-PHARM사는 러시아 COVID-19환자 치료를 위한 라도티닙 마케팅 승인 신청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 러시아 R-PHARM사는 라도티닙 CML적응증 등록을 2021년 내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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