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제놀루션(대표 김기옥)은 한국바이오셀프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바이오셀프는 '혈중 암세포 선별 및 자동배양 시스템'이라는 기술로 면역 및 항암치료 시장을 개척하는 기업이다. 특히 반도체 기술인 MEMS 공정을 바이오에 접목해 살아있는 암세포를 선별할 수 있는 혈중 암세포(circulating tumor cell, CTC) 분리장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유전자 분석을 위해 필수 과정인 핵산 추출 기술을 보유한 제놀루션과 혈중 암세포 분리기술을 보유한 한국바이오셀프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제놀루션은 진단 및 유전자를 분석하기 위한 핵심 과정인 추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이번 투자를 통해 혈중 암세포 분리에 대한 기술도 확보하게 됐다”며 “ 동반진단, 정밀진단, 치료효과 예측, 예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투자 계약에 앞서 제놀루션은 최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 방식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분석 플랫폼을 개발한 면역진단 전문기업 SML제니트리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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